DPI 연구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s, GDP)은 생산, 분배, 지출 세 측면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각 측면에서 측정된 값은 똑같게 됩니다. 
지출 측면에서 GDP는 가계, 기업, 정부, 국외 등 경제주체의 지출을 합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표 1]은 2020년 한국의 GDP를 가계, 기업, 정부, 국외(수출, 수입)가 지출한 것으로 나누어 본 것입니다.  2020년 기준 GDP 중 민간소비는 약 46%, 정부지출은 18%, 투자는 31%, 수출과 수입은 각각 36.4%, 32.8%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표 2]는 주요국의 GDP를 지출항목별로 나눠본 것입니다. 미국은 5개국 중 GDP 중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은 GDP 중 총고정자본형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수출과 수입의 비중은 독일과 한국이 다른 3개국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무역통계 게시물 참고). 


민간최종소비지출(Household fi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별적인 소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하여 내국인의 가계와 내국인의 NPISH(Non-profit Institutions Serving Households,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를 포함)에서 발생하는 지출들로 구성

정부최종소비지출(Government fi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별 소비 상품 및 서비스 그리고 집단 소비 서비스 모두에 대하여 정부가 발생시키는 지출들로 구성

총고정자본형성(Gross fixed capital formation)
회계기간 동안 고정자산 취득가액에서 처분액을 차감한 금액과 생산적 활동에 의해 이루어진 비생산자산(토지, 입목, 지하자원 등) 가치 증가분을 합산하여 산출

재고 증감(Changes in inventories)(재공품(Work-in-process) 포함)
1) 생산품을 추가로 가공, 판매, 다른 단위로 납품, 또는 다른 방법으로의 사용 이전에, 이를 생산한 단위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산품의 재고분
2) 중간 소비 또는 추가 가공 과정 없이 재판매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다른 단위에서 얻어진 제품의 재고분으로 구성

재화 및 서비스의 수출(Exports of goods & services)
내국인으로부터 외국인으로의 재화와 서비스의 판매, 물물교환, 선물 또는 증여로 구성

재화 및 서비스의 수입(Imports of goods & services)
외국인으로부터 내국인으로의 재화와 용역의 구매, 물물교환, 선물수령 또는 증여로 구성